2007. 8. 25. 21:47
드라마, 범죄, 스릴러||브라질, 프랑스, 미국 ||페르난도 메이렐레스, 카티아 런드||알렉산드레 로드리게즈(로킷), 레안드로 피르미노(제), 펠리페 하겐센(베니), 더글라스 실바, 조나단 하겐센, 마데우스 나츠테르가엘레, 서 요게(넉아웃 네드)||129 분||R||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6651
오호 이거 물건일세..
많이 배웠다. 스토리는 물론이고 그 표현방식이 편집이나.. 뭔가 가이리치영화같은 느낌이 나면서도 독특하게 느껴지는? 그런게 있는거 같다.. 브라질 빈민층 도시가 배경이라는 점도 흥미로웠고, 무엇보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이 충격적이었다.(영화가 끝날 때 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마네의 실제 인터뷰장면에서 영화의 진실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영화 아주 좋다. 그리고 구석구석 짜임새 있는 인물들과의 관계와 복선들! 감탄할 만한 장치들이 여럿 있었다. 이런 걸 할 수 있게되면 좋겠다..
오늘은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영화를 봤기때문에 꽤나 영향을 받을 것 같다. 하지만 영화 보기전에 생각했던 어떤 기사를 완전히 잊어버렸다.. 영화가 나를 완전히 사로잡아 버리는 바람에!
어서 생각나라..
부스카페가 사진기자를 동경하고 또 기회를 얻으며 새 카메라를 들고 신의 도시로 향할때 전율이 일었다. 내 신경을 자극하는 어떤 것이 있다.. 나도 뭔가 해내고 싶다. 내가 무언가 생각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