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2. 24. 11:33
'영화/2006'에 해당되는 글 48건
- 2006.12.24 스쿨 오브 락 (The School Of Rock, 2003)
- 2006.12.09 혈의 누 (血의 淚: Blood Tears, 2005)
- 2006.12.06 토탈 이클립스 (Total Eclipse,1995)
- 2006.12.05 괴물 (The Host, 2006)
- 2006.12.04 붉은 수수밭 (紅高梁 / Red Sorghum, 1988)
- 2006.12.03 어둠 속의 댄서 (Dancer In The Dark, 2000)
- 2006.12.01 수퍼맨 리턴즈 (Superman Returns,2006)
- 2006.11.22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 2006)
- 2006.11.10 레옹 (Leon, 1994)
- 2006.11.01 천국보다 낯선 (Stranger Than Paradise, 1984)
- 2006.10.15 킹덤 오브 헤븐 (Kingdom Of Heaven, 2005)
- 2006.09.03 라스트 홀리데이 (Last Holiday, 2006)
- 2006.09.03 베니스의 상인 (The Merchant Of Venice, 2004)
- 2006.08.22 씬 시티 (Sin City, 2005)
- 2006.08.21 존 말코비치 되기 (Being John Malkovich, 1999)
- 2006.08.20 춤추는 대수사선 극장판 4 - 용의자 무로이 신지 (2005)
- 2006.08.17 더티 댄싱 - 하바나 나이트 (Dirty Dancing: Havana Nights, 2004)
- 2006.08.16 졸업 (The Pallbearer, 1996)
- 2006.08.16 이터널 선샤인 (Eternal Sunshine Of The Spotless Mind, 2004)
- 2006.08.16 어바웃 어 보이 (About A Boy, 2002)
- 2006.08.14 아이다호 (My Own Private Idaho, 1991)
- 2006.08.13 위대한 유산 (Great Expectations, 1998)
- 2006.08.12 파인딩 포레스터 (Finding Forrester, 2000)
- 2006.08.12 엘리펀트 (Elephant, 2003)
- 2006.08.11 코치 카터 (Coach Carter, 2005)
- 2006.08.06 뱀파이어 헌터 D (Vampire Hunter D: Bloodlust, 吸血鬼 ハンタ-D, 2000)
- 2006.08.06 글로리 로드 (Glory Road, 2006)
- 2006.08.05 패왕별희 (覇王別姬: Farewell My Concubine, 1993)
- 2006.08.04 동경 대부 (東京ゴッドファ-ザ-ズ: Tokyo Godfathers, 2003)
- 2006.08.04 케이 팩스 (K-PAX, 2001)
2006. 12. 9. 11:32
2006. 12. 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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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가 보고싶어 보기 시작했는데 사랑 이야기였다..태양을 쫓아 불같이 살다간 천재 시인 랭보에 관한 영화. 그 정열이..부럽다. 랭보의 대사중에 '천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 부분이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시를 쓰기 위해 모든 이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이 부분도. 멋진 영화다.
2006. 12.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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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의 빛과 공간에 대한 집착. 이게 장이모우 감독의 첫번째 작품이라니 정말 놀랍다. 한번쯤 보면 좋을 영화. 추알의 기구하지만 강렬했던 삶을 끝없이 펼쳐지는 붉은 수수밭을 배경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내었다.
사실 과제로 보게 된 영화지만 괜찮았던 듯 하다. 중간에 두번이나 잠들어서 세번 시도 끝에 다 볼 수 있었긴 하지만.
2006. 12. 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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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욕이 정말 무섭다....좀 최루성 스토리인 것 같은데 전혀 몰입을 못해서 슬프고 자시고; 뭣도 없고...주인공 완전 어리버리
비욕 음악 굉장히 매혹적이고, 연기도 훌륭하고, 목소리도 괴상하게 멋지지만 아무튼 정말 무섭다. 아 무서워~
2006. 12. 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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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맨은 너무나 바쁘다. 그런 와중에도 연애도 하고 할건 다 했군...보면서 정말 웃겼다. 아니 영화 자체는 재밌었다. 영상도 끝내주고...재밌긴 재밌었는데 뭐랄까...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를 모르겠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가지 궁금증이라면 인간사이에서 난 아들인데 아빠수퍼맨하고 능력이 같으려나? 차감되는것도 없이? 그리고 계속 보면서 루이슨가 로이슨가 이여자 너무 양다리 막나가는 느낌...남편은 어쩔거야. 평생 속이고 살건가. 아들이 갑자기 아빠 앞에서 능력 내놓으면 뽀록 나는데...이런걱정이나 하고..
그리고 병원에서 심장 마사지 하는데
"200으로 맞춰."
"충분할까요? 사람 아니잖아요."
이대사 웃겨죽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6. 11. 2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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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와 상황에 걸맞는 젊은 감각의 음악들이 영화에 몰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목을 보고 느꼈던 것보다 훨씬 재밌더라. 초반 이후에 주인공 안드레아가 자신의 일에 물들어가면서 이뭐병...이었는데 끝은 꽤나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상황들이 지나치게 예상대로 흘러가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무엇보다도 눈이 즐거웠기 때문에 그런정도는 감수하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돈을 내고 볼 정도의 가치는 없었던 것 같다. 배울점은 많았지만...그리고, 모든 여자들이 그런 삶을 원하지는 않는다.^^ㅋㅋ
2006. 11. 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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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개봉했던 편집본을 본 후에 무삭제판을 보았다. 편집된 영화로 보았을 때는 마틸다와 레옹의 관계가 미지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무리 보아도 레옹은 마틸다를 그저 가여운 여자아이로 보고 있는 듯 했는데 마지막 즈음의 탈출씬에서 열렬히 사랑하는 연인같은 대사와 눈빛과 행동들은 납득이 가지 않았다. 왠 오바냐...이런느낌? 또 마틸다가 혼자 경찰을 죽이러 갈때에도 총연습 한번 해본애가 저런 멍청한짓을 하다니..라고 생각했다. 그랬었다. 무삭제판을 보니 그것이 얼마나 난도질 된 필름인지 알 수 있었다. 마틸다는 멍청하지 않았다. 레옹은 마틸다를 통해 정말로 삶을 배우고, 느꼈고,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었다. 중간중간 이해가 가지 않던 몇몇 장면들도 앞뒤 완벽하게 복선이 깔려있는 장면들이었다. 레옹이 마지막에 수류탄 핀을 경찰에게 쥐어주는 장면이 그렇게 의미를 지니고 있었을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마틸다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하는 거라고 보여주던 핀.. 단 한마디로 그장면에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정도가 달라졌다. 분명 레옹은 살인자다. 현실에서 그를 본다면 대단한 악인일 것이다. 하지마 장르노의 연기에 레옹은 어린 소년의 정신을 가진 어른이 되었다. 마틸다는 어른인척 하는 꼬마 아가씨고. 정말로 잘 어울린다. 아름다운 마틸다.
2006. 11. 1. 11:27
2006. 10. 1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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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면 한장면이 지나가는게 아까울 정도로 내가 추구하는 배경과 화면을 만들어 주는 영화였다. 사실 재미면에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좋았다. 그 시대의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해낸 듯한 모습...아아 완벽하게 다듬어 놓은 보석을 몇시간동안 쓰다듬는 기분이었다. 배우들의 움직임, 내뱉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에 설렌다. 디렉터스 컷은 극장판에서 50분이 더 추가되었다고 한다. DVD를 사야겠다.
2006. 9.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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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하고 따뜻하고 감동적이다. 마냥 감동적이기만 한것이 아니라 당장의 내 모습도 돌아 볼 수 있게 해준다. 만약 내 삶이 약 4주밖에 안남았다면? 내가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 스스로에게 솔직해 지는 것
2006. 9. 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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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자체에 대한 완성도나 그런것을 따지기 이전에 배우들이 몹시 맘에 들었다. 특히 제레미 아이언스! 감독의 의도인지 어쩐지 동성애적인 해석이 들어간 것 같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이다. 화면의 색과 복장, 배경들이 매력적이었다. 미묘하게 지루하기도 했지만 (원작 그대로 영화가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배우들의 대사도 뭔가 시처럼 읊는? 느낌의 극을 보는 느낌이었달까? 원작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지만 셰익스피어가 쓴 대사들 거의 그대로이지 않을까 싶다)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취향에 들어맞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