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 A N 2008. 1. 31. 07:04


드라마||미국 ||랜달 웰러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루이 14세/필립), 제레미 아이언스(아라미스), 존 말코비치(아토스)||132 분||PG-13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9078


굉장한 캐스팅.. 영화는 그럭저럭 재미있게 봤다.
항상 생각하는 거지만 이시대의 복장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고 거추장스러우면서 지나치게 화려하다. 도대체 몸으로 뛰는 총사가 모자에 그 크기의 깃털이 무슨 필요가 있고 또 겉 망토는 뭐하러 그렇게 치렁치렁 늘어트려야 하는건가?

이러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도.. 17세기의 복장은 참 예쁘다고 느끼고 있다ㅋㅋ(여자의 드레스는 좀 거북스럽지만.)

삼총사의 달타냥의 캐릭터 성격이 분명하고 개성있는 점이 재미있었다. 이런 부분들은 확실히 단순한 스토리 구조를 가지고 있는 작품을 살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