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13.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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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디즈니표 2D 애니메이션.
슈렉에 자극을 받은건지 어쩐건지 스토리에 상당히 신경쓴게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디즈니 특유의 전형성에서 벗어나려고 애쓴 점을 높게 쳐주고 싶다. 흑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쓰다니 디즈니로써는 과히 혁신적이라고 할 수 있지 않나ㅋ
적절한 판타지와 현실의 균형이 기분좋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뉴올리언스의 공주라니!
누구나 해피엔딩을 예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지만 군더더기 없이 말끔한 해피엔딩이라서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