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 A N 2006. 9. 3. 11:25
베니스의 상인
감독 마이클 래드포드 (2004 / 미국,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영국)
출연 알 파치노, 제레미 아이언스, 조셉 파인즈, 린 콜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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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자체에 대한 완성도나 그런것을 따지기 이전에 배우들이 몹시 맘에 들었다. 특히 제레미 아이언스! 감독의 의도인지 어쩐지 동성애적인 해석이 들어간 것 같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느꼈을 것이다. 화면의 색과 복장, 배경들이 매력적이었다. 미묘하게 지루하기도 했지만 (원작 그대로 영화가 진행된다고 알고 있다. 그래서 배우들의 대사도 뭔가 시처럼 읊는? 느낌의 극을 보는 느낌이었달까? 원작을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지만 셰익스피어가 쓴 대사들 거의 그대로이지 않을까 싶다)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취향에 들어맞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