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 A N 2006. 11. 22. 11:28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감독 데이비드 프랭클 (2006 / 미국)
출연 메릴 스트립, 앤 헤더웨이, 스탠리 투치, 에밀리 블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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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개와 상황에 걸맞는 젊은 감각의 음악들이 영화에 몰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제목을 보고 느꼈던 것보다 훨씬 재밌더라. 초반 이후에 주인공 안드레아가 자신의 일에 물들어가면서 이뭐병...이었는데 끝은 꽤나 마음에 든다. 전체적으로 상황들이 지나치게 예상대로 흘러가는 면이 없지않아 있지만 무엇보다도 눈이 즐거웠기 때문에 그런정도는 감수하고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돈을 내고 볼 정도의 가치는 없었던 것 같다. 배울점은 많았지만...그리고, 모든 여자들이 그런 삶을 원하지는 않는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