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 A N 2010. 9. 27. 16:43
미쓰 홍당무
감독 이경미 (2008 / 한국)
출연 공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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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은 진짜 웃기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그리고 이유리선생 역, 서종철선생 역 배우들이 평소에 좀 호감갖고 있던 배우들이어서 즐거운 마음이었는데... 영화가 진행될 수록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어찌할 수가 없었음. 주인공 양미숙의 집착이 도가 지나치는데다가 좀 더 유쾌하게 풀수도 있었을 내용을 그냥 졸라 지저분한 치정극으로 끌어가니 이건 뭐 공감도 안되고 감동도 없고 웃기지도 않고... 영화는 양미숙의 성장 이야기였음. 아 그리고 제일 짜증났던건 여자들 우는소리;; 으아 이게 진짜 미칠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