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2.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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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화면. 감정을 영상으로 보고 있는 기분.
드라마 매드맨의 화면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60년대 미국의 느낌이란 딱 저런 이미지라서?
이미지는 엄청나게 세련되었긴 하지만 영화속 인물들의 감정이 내게 직접적으로 다가오지는 않았다. 전혀 공감할 수 없었단 이야기다... 이 영화의 장면들이 소유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긴 하지만 영화 자체를 갖고싶다거나 누군가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은 기분은 들지 않는다.. 유리벽 바깥쪽에서 인물들을 바라보고 있는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