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2010'에 해당되는 글 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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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1 최첨단 편집: 영화 편집의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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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6 MR.후아유 (Death At A Funeral,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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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5 시간 여행에 관한 FAQ (Frequently Asked Questions About Time Travel, 2009)
- 2010.09.24 레터스 투 줄리엣
- 2010.09.24 클로이
- 2010.09.24 비틀쥬스
- 2010.09.23 토이스토리3
- 2010.09.23 베스트 키드
- 2010.09.22 아바타
- 2010.09.22 레지던트 이브4
- 2010.09.17 셉템버 이슈 September Issue
- 2010.09.06 서양골동양과자점 앤티크
- 2010.09.06 라르고 윈치
- 2010.09.06 스트레인저 : 무황인담, 2007
- 2010.09.05 더 로드 The Road, 2009
- 2010.09.05 아저씨
- 2010.09.02 라운더스 Rounders,1998
- 2010.08.30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 2010.08.22 여배우들
- 2010.08.13 스피릿 Spirit 2002
- 2010.08.12 신데렐라 3
- 2010.08.11 500일의 썸머 (2009)
- 2010.08.11 도그마 (Dogma, 1999)
- 2010.08.08 인셉션 2010
- 2010.07.17 말할 수 없는 비밀, 2007
- 2010.07.17 GIA, 1998
- 2010.07.16 베스트셀러 17
2010. 10. 11. 08:21
최첨단 편집: 영화 편집의 마술 - 웬디 애플 |
꽤 오래전부터 보고싶어하던 다큐멘터리인데, DVD는 재출시 할 생각이 없어보이고 애써 구한 파일은 자막이 없어 애를 먹던 차에 우연히도 학원에서 볼 수 있었다. 행운이다! 내용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유익했다.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으면서도 영화 편집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 주어서 만족스러웠다... 몇번 더 보아도 좋을 듯 하다. 이 다큐 안에 등장했던 각각의 영화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해당 영화의 DVD 서플이나 다른 정리된 글을 보아야 할 것이다ㅎㅎ 긴 역사를 한큐에 정리해주는 대신 좀 겉핥기로 넘어간 부분이 많아서.. |
http://kimboy.tistory.com2010-10-11T12:14:410.3
2010. 9.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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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쯤은 진짜 웃기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그리고 이유리선생 역, 서종철선생 역 배우들이 평소에 좀 호감갖고 있던 배우들이어서 즐거운 마음이었는데... 영화가 진행될 수록 치밀어 오르는 짜증을 어찌할 수가 없었음. 주인공 양미숙의 집착이 도가 지나치는데다가 좀 더 유쾌하게 풀수도 있었을 내용을 그냥 졸라 지저분한 치정극으로 끌어가니 이건 뭐 공감도 안되고 감동도 없고 웃기지도 않고... 영화는 양미숙의 성장 이야기였음. 아 그리고 제일 짜증났던건 여자들 우는소리;; 으아 이게 진짜 미칠것 같았다.
2010. 9. 26.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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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 물건이다ㅋㅋ
진짜 정신없이 꼬이고 정신없이 사건이 터지는데 그 모든게 이렇게 깔끔하게! 게다가 감동까지ㅎㅎ
마지막 소소한 웃음까지 준다ㅋㅋ 진짜 몇번 더 봐도 좋을거 같다. 이런 완벽한 시나리오라니!
마지막 백부님ㅋㅋㅋㅋ진짜 웃겼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거긴 어떻게 올라간거?! 약의 놀라운 효능ㅋㅋ
2010. 9. 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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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재밌었다!
이런 빠른 편집 환상호흡 예술ㅋ 한국 범죄영화들 맘에 드는 작품이 점점 많아진다.
제목의 스캔들이란 단어가 주는 가벼움이 이 영화를 좀 오해하게 만들었는데 내 예상-혹은 편견-보다 훨씬 더 진지하고 훨씬 매끄러웠다. 복원 복제 밀매 이쪽 세계는 거의 아는 지식이 전무한데 좀 느낄 수 있었던 것도 좋았고ㅋ
근데 웃기게도 주인공이 너무 밉살맞아서ㅋㅋㅋㅋㅋㅋ 배회장한테 한것 몰입해서 봤다. 주인공 정말 밉살맞음 최고다 마지막까지... 아.. 배우가 달랐으면 느낌이 완전히 달라졌을 것 같은데 좀 아쉽다. 여형사 역도 배우가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큰 역할은 아니었으니. 배회장역의 엄정화는 표독스러운 연기가 일품이었다. 머리끝까지 화가나서 악에 받친 소리를 내는데 와우ㅋㅋㅋ 마지막까지 작품에 집착하는데 진짜 그 앞에서 실실 웃고 있던 주인공놈 몇대 때려주고 싶더라ㅋ
아 그리고 주인공말고 그 삼형제중 남자 둘의 콤비가 좋았다. 대사칠때 어찌나 호흡이 잘 맞는지ㅋ 취향의 캐릭터였음.
2010. 9. 25.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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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유머는 이상하고 즐겁다
루저들을 앞세워서 아무 의미도 없어보이는 대화를 지껄이게 해놓고는 그 뒤엔 강렬한 메세지를 숨겨놓는다ㅋ 헐리웃 까는 영화ㅋㅋㅋ
그리고 인생에서 기회를 만났을 때 어떤 태도를 취할 것인가...선택이 미래에 어떤식으로 작용하는가!
굿!
2010. 9. 17. 16:33
2010. 9. 6. 07:14
2010. 9. 6.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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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부엔 작화도 좀 설렁설렁한 느낌이었는데
후반부 액션씬에 예술이다. 온갖 인재와 돈을 후반부에 다 쏟아부은듯ㅋㅋㅋ
그리고 배경이 쓰리디인가? 카메라웍이 죽였다...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흐르는 배경..
초딩때 타잔에서 쓰리디 배경을 접했을때의 기분이 느껴졌음ㅋ 요즘엔 워낙 다 쓰리디를 사용하니까 별로 독특하거나 한건 아니었는데 자연스러운 투디 느낌의 배경이 왠지 타잔을 생각나게 했다
2010. 8. 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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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은 형식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연애놀음에 전혀 공감하지 못했기 때문인지ㅋ
좀 많이 지루했는데 점점 빨려들어가서 오백일동안 주인공이 어떤식으로 변화했는지 집중하게 되었다.
구성도 독특하고 결말도 좋고
끝에 우와! 했음ㅋㅋ
초반엔 그냥 연애물ㅋㅋ인줄 알고 정말 재미없어 했는데 뒤로갈수록 영화의 정체성이 드러난다ㅋ 주인공 청년의 성장영화였음.
2010. 7. 17. 22:55
2010. 7. 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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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구조가..?
절정이 한 단계가 아니고 몇가지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되어서 끝난듯 싶다가도 다시 시작되고를 몇번이나 반복하다보니 영화를 보다가 지쳐버리고 만다. 장르도 애매모호한것이 완벽한 공포도 아니고 완벽한 스릴러도 아니고 완벽한 추리도 아니다. 어느 하나에만 치중하란 이야기가 아니고 이 영화 안에서 저런 장르의 특성들이 너무 많이 뒤섞여 있어서 대체 어떤식으로 영화를 즐겨야 하는지 감을 잡을수가 없었단 얘기다. 차라리 추리를 강조하려면 되도 않는 귀신-혐오감을 주는 몇몇 장면들을 삭제하는게 좋았을 것 같다... 이야기가 끝난듯 싶었는데 갑자기 주인공이 사건의 전말을 추적하기 시작해서 놀랬다..시간을 보니 고작 한시간정도 지나있었는데 두시간 반은 본 기분이었다. 심지어 그때 오십분이 더 남은 상태였다...뭘 더 보여주려고??
앞에 풀어놓았던 모든 이야기를 전부 마무리 하긴 했지만 불필요하게 질질 끄는 장면들을 삭제하거나 좀 더 함축해서 보여줬더라도 충분했을 것 같다. 이 영화에는 이야기가 너무 많다. 정말 많아도 너무 많다. 영화 보면서 계속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은 '또야? 아직도 안끝났어?' 이런 것들 뿐.
엔딩씬까지 한몫 제대로 한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을텐데 그 뿌려놓은 이야기를 다시 꼭 써먹고 싶었을까.. 엔딩씬과 앞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어떤식으로 작용해서 관객에게 여운을 남기길 바라는건지?
그냥 아 또 저걸 저렇게 이어붙이냐ㅡㅡ; 이런생각만 들었다...영화좀 끝내라고ㅜㅜ
그리고 배경음악.... 진짜 고통스러웠다. 공포는 전혀 즐기지 않는데 영화가 추리가 강조된 순간까지도 어디선가 뜬금없이 귀신이라도 튀어나올 기세인 무시무시한 배경음악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정신적 고통이 상당했다. 영상이나 스토리 자체보다 배경음악이 너무 싫었다... 이야기는 한결같지 않은데 배경음악은 정말 한결같이 공포영화용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