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0. 31. 18:14
범죄, 스릴러||한국||원신연||김윤진(변호사 유지연), 김미숙(심리학과 교수 한숙희), 박희순(형사 김성열)... ||125분||18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0753핸드헬드가 좀 과하게 들어가서 보는 내내 토할 정도로 어지러웠던 것,
몇몇 장면에서 연출이나 대사 혹은 연기가 좀 손발 오그라들게 만들었던 것
이정도?
스토리도 괜찮았고 흡입력도 훌륭했다. 하지만 범죄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반할만한 요소들은 많이 없었다. 아니 내가 진짜 싫어하는 장면들도 있었고. 오프닝장면에선 데이빗 핀쳐 감독의 세븐이 미친듯이 생각났다ㅋ 뭐 요즘엔 그런식의 화면 연출이 흔한것이 되어 버렸지만 세븐의 오프닝은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더라도 절대적으로 놀라운 작품임에 틀림없다. 스토리 마무리를 어떤식으로 할지 몹시 궁금했는데 나름 개운한 결말이었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