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 A N 2008. 10. 31. 18:14


범죄, 스릴러||한국||원신연||김윤진(변호사 유지연), 김미숙(심리학과 교수 한숙희), 박희순(형사 김성열)... ||125분||18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0753핸드헬드가 좀 과하게 들어가서 보는 내내 토할 정도로 어지러웠던 것,
몇몇 장면에서 연출이나 대사 혹은 연기가 좀 손발 오그라들게 만들었던 것

이정도?

스토리도 괜찮았고 흡입력도 훌륭했다. 하지만 범죄 스릴러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반할만한 요소들은 많이 없었다. 아니 내가 진짜 싫어하는 장면들도 있었고. 오프닝장면에선 데이빗 핀쳐 감독의 세븐이 미친듯이 생각났다ㅋ 뭐 요즘엔 그런식의 화면 연출이 흔한것이 되어 버렸지만 세븐의 오프닝은 얼마만큼의 시간이 지나더라도 절대적으로 놀라운 작품임에 틀림없다. 스토리 마무리를 어떤식으로 할지 몹시 궁금했는데 나름 개운한 결말이었던 듯 하다.


posted by D A N 2008. 10. 30. 12:34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미국||마크 포스터 ||윌 페렐(해롤드 크릭), 매기 질렌홀(안나 파스칼), 더스틴 호프만(닥터 줄스 힐버트)...||112분||12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2794
이런 참신한 소재의 영화는 참 오랜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무척이나 독특한 느낌이었다.
타이틀시퀀스부터 엔딩크레딧까지. 중간중간 쓰인 모션 그래픽이 마음에 들었는데 어디서 만들었는지 꼭!!!! 알고 싶다. 시나리오는 누가 썼는지 신기하다. 소설의 나레이션이 들린다는 설정이라니!
해피엔딩도 만족.

posted by D A N 2008. 10. 25. 09:17


코미디, 범죄||미국||딘 패리소트 ||짐 캐리(딕 하퍼), 테이어 레오니(제인 하퍼)... ||90분||12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8880
자본주의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한 영화ㅋ 평범한 중산층 가정이 미국이란 나라에서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보여준다. 영화는 그 말도 안되는 상황에 직면한 가족이 복수를 한다는 내용.
지금 한국의 모습같기도 하고. 마지막에 엔론사에 다닌다는 친구의 말에 어이없는 웃음을 짓는 딕과 제인때문에 찾아보니 엔론은 실제로 미국에서 비리로 파산하여 수많은 피해자를 낳은 회사의 이름이었다.
엉망이야 아주~
영화는 연출이 조금 아쉽다. 전체적으로 재미는 있었지만 오바스러운 연기가 거슬리는 장면들도 있었고.

posted by D A N 2008. 10. 25. 07:14


코미디, 드라마||미국||존 폴 ||안톤 옐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홉 데이비스, 캣 데닝스 ||97분||15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7807
결국 찰리가 원했던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었다. 자기 스스로를 어린아이라고 인정하는 것. 성장통ㅋ 유쾌한 영화였다. 이런 이야기 좋아한다. 내가 할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대리만족 같은거...
자막이 좀 오역이 심해서 못알아들은 대사들이 많다. 어떻게 멀쩡한 자막으로 다시보고 싶다.

posted by D A N 2008. 10. 25. 07:06


코미디, 멜로/애정/로맨스||미국||마샤 쿨리지 ||줄리아 스타일즈, 루크 마블리, 벤 밀러, 제임스 폭스 ||111분 ||12세 관람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38472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줄리아 스타일즈 나오는 로맨틱 코메디 왠지 자꾸 찾아보게 된다.
좀 맹하게 생겼는데 똑똑해 보이는 인상ㅋ 내가 좋아하는 얼굴이다ㅋㅋ
왕자님도 귀엽고. 허무맹랑하지만 사랑스러운 이야기였음.
간만에 아무런 걱정없이 영화를 봐서 기분이 좋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