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D A N 2007. 7. 25. 04:38


판타지, 드라마||미국, 멕시코, 스페인||길예르모 델 토로||이바나 바쿠에로(오필리아), 더그 존스(판)||113 분||R||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nhn?code=49336
극장에서 감상했어야 할 만점짜리 영화를 이제야 봤구나..
아 마음이 너무 아프다. 엔딩 크레딧의 음악마저 어쩜 이렇게 처량하냐.
오필리아...ㅜㅜ
진짜 표정을 풀수가 없다 끔찍하게 슬픈 영화다.

그리고 분장과 배경들 완전히 나를 사로 잡았음. 이것은 DVD를 사야한다!

posted by D A N 2007. 7. 20. 16:01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미국, 영국 ||이안||제임스 플릿, 톰 윌킨슨, 해리엇 월터, 케이트 윈슬렛, 엠마 톰슨, 젬마 존스, 휴 그랜트||136 분 ||PG||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7458
완벽하게 취향이었다. 고전적인 느낌들, 잔잔하게 감성을 자극시키는 화면들 대사들..
화면이 너무 세련되서 최근 영화인줄 알았는데 1995년! 영화였다. 이안감독님 정말 대단한데..? 브로크백 마운틴을 다시 볼까..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몇가지 의문이 들었다. 브랜든이 급하게 런던으로 떠난 이유는? 윌러비가 먼 발치에서 결혼하는 마리앤을 지켜보고 있던건 무슨 의미인가? 그녀에 대한 애정만은 거짓이 아니었다는 것은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인가? 난 그장면에서 순간적으로 그가 돈때문에 마리앤을 버린것이 아니라 어떤 계략에 의해 그녀를 떠난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리고 브랜든이 런던으로 떠난 이유는 끝끝내 나오지 않는다.. 윌러비가 그가 없는 틈을 타 그에대한 험담을 늘어 놓을 수 있도록 만들 장치인 것을 내가 지나치게 집착하는 듯도 하다. 원작을 읽어봐야 하려나.. 이 영화를 통해 원작자인 제인 오스틴의 소설들에 관심이 생겼다. 다른 영화들도 챙겨보고.. 좀 더 생각해 봐야겠다. 엘리너와 마리앤, 이성과 감성.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사족을 달자면.. 중간에 조연으로 하박!!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무뚝뚝한 정치인 이미지ㅋㅋ 매력적이야

posted by D A N 2007. 7. 20. 15:42


코미디, 드라마 ||한국 ||정윤철||천호진(아빠 심창수), 문희경(엄마 오희경), 김혜수(이모 오미경), 유아인(아들 심용태), 황보라(딸 심용선) ||117 분||15세 관람가||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62342
난 이거 보는데 왜 이리 우리 가족이 떠오르던지... 닮은 구석은 요만큼도 없는 가족인데.
박해일의 미스테리 추적 동아리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그런 미묘한 분위기 좋아한다.
재미있었음.. 이런 느낌의 한국 영화 좋다. 개그 코드도 참ㅋㅋ 내용은 슬펐다..
감독이 말아톤 만든 사람이었다. 근데 말아톤도 안봐서 이거 참..

posted by D A N 2007. 7. 15. 09:34


액션, 범죄, 드라마, 스릴러 ||미국 ||웨인 크라머||폴 워커(조이 가젤) 테레사 가젤 (베라 파미가) 닉키 (알렉스 뉴베거)||121 분 ||R ||http://movie.naver.com/movie/bi/mi/review.nhn?code=58434
와 이건 진짜........간만에 제대로 끝장나는 액션 스릴러 봤다. 긴장감 미친다. 폰부스 보면서 느꼈던 그 환장할 것 같은 기분!!!! 을 진짜 제대로 다시 한번 느껴봤다. 내가 이런 반전에 당하다니ㅋㅋㅋㅋ 아 진짜 상상도 못 했네. 아니 중요한건 반전이 아니다!!! 이건 뭐 두시간짜리 뮤직비디오라도 보는것같은 기교의 향연이었다. 화려한 카메라 워킹과 압도하는 색감! 숨막히게 빠른 연출! 죽인다... 입 못다물고 영화봤다. 주인공 조이도 굿! 아역들 연기도 끝장... 강추!



posted by D A N 2007. 7. 15. 06:55


코미디, 드라마||캐나다 ||마이클 맥고완||아담 버처(랄프 월커)||97 분 ||PG-13||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1595
정말 착하고 이쁜 영화.. 어리지만 온갖 좌절스런 상황에도 늘 시니컬한 주인공 랄프가 좋다. 히버트 신부의 반항적인(?) 분위기도 좋고.. 아 별 다섯개 주고 싶어ㅋ 이런 해피엔딩은 관객을 행복하게 만든다.